장성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
장성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7.10.30 12:45
  • 호수 6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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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 의원 5분 발언, 군정질문·행정사무감사 승인 등

장성군의회(의장 김재완)가 지난 27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회기는 다음달 2일까지 7일간이다.

이날 본회의에 회부된 안건은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의 건에 따른 장성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등이다.

임동섭 의원 5분 발언, ‘민생’ 관련 내용이 주

본회의에 앞서 임동섭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임 의원은 “행정의 인사, 공사, 행사 이 모든 것이 잘 이뤄지면 말도 없고 탈도 없는 화합의 장성이 될 것이다”고 운을 떼고 “주민들이 어렵게 만든 고려시멘트 관련, 송현리 돈사 관련, 보건소 주차장 부지 실버타운 건립 관련 현수막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고 말했다.

또 “군민의 날, 군수 축사는 20분 넘게, 향우회장 축사에는 1분도 주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다가 본 의원이 폭행당하는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며 “나 뿐만 아니라 의원들, 의회가 짓밟히는 이 현실을 누가 만들었나”라고 토로했다.

이어 청운고가문제, 공무원 잦은 인사 문제, 동양메탈·고려시멘트 관련 주민 피해, 송현리 돈사 관련 ‘축사현대화시설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적합성 여부 등을 언급하고 “모 신문 칼럼의 내용처럼 시장·군수가 갑이 되는 시대가 아닌, 이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시대의 전환점이 왔다”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두석 군수는 개회 직전 본회의장에 들어서며 함께 들어오던 김재완 의장을 향해 “왜곡된 내용이 있으면 의장 권한으로 허락하지 말아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동섭 의원의 5분 발언 진행에 관한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이다.

김재완 의장은 “5분 발언은 의원 고유의 권한으로, 의장이 의원의 권한을 침해해서야 되겠냐”며 “임동섭 의원의 발언 내용에 문제가 없고, 30일과 31일에 있을 군정질문에서 깊이 있게 다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30일과 31일에 열리는 제2·3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있을 예정이고, 다음달 1일 상임위 회의를 거쳐 2일 4차 본회의에서 ‘장성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행정자치위원회 7건, 선업건설위원회 2건)을 심사·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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