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올해의 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군민의 상 본상 및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본상(사회복지·체육 부문)은 진원면 출신 이정수 두성도시건설(주) 대표가, 부문별로 교육문화예술부문 변온섭 봉암서원 이사장(북일면), 농업부문 이기만 장성엔사과(주) 대표(장성읍), 향토방위부문 박경철 육군본부 주임원사(삼서면)가 각각 선정됐다.
본상을 수상한 이정수 대표는 향우기업인으로서 출향 후에도 35년여 동안 고향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 위문품 전달, 어버이날 행사 후원금 지원 등 경로효친 사상의 사회적 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 대표는 진원복지회관, 덕주마을 경로당, 중대본부 건립 등 지역민의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앞장서기도 했다.
교육문화예술부문상을 수상한 변온섭 이사장은 장성군 유도회장과 전국 성균관 유도회장을 역임하며 성균관 유도회 60년사를 편찬하여 유림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존의 역사를 정리하였다.
또한 봉암서원 이사장을 역임하며 망암 변이중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고 420년 만인 2011년 변이중 화차를 복원하고 화차 전시관을 건립, 봉암서원이 국가사적으로 지정 예고를 받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성사과 연합공선회 출범으로 장성사과의 명품화에 기여하고 장성사과 재배단지 확대, GAP·친환경 인증 획득으로 365생 프리미엄 브랜드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이기만 대표는 농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무대 육군보병학교 박경철 주임원사는 군과 상무대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체계 정립으로 농촌일손돕기, 지역식당 이용하기 운동,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군대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로 향토방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민의 상은 오는 29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