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품은 축령산! 편백향과 만나다’
‘산소 품은 축령산! 편백향과 만나다’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7.09.18 10:28
  • 호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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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 축령산서 ‘제10회 산소축제’ 열려

지난 16~17일 이틀간 ‘치유의 숲’ 축령산에서 산소축제가 열렸다.

서삼면 모암리 축령산 편백나무 조림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장성 축령산 편백 산소축제’는 서삼면 청년회 주최, 축령산 편백산소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장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산소 품은 축령산! 편백향과 만나다’는 주제로 숲이 주는 풍요로움과 음악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첫날 공식행사는 故 임종국 선생의 이력 및 업적을 소개하고 그를 추모하며 시작됐다.

한춤, 오카리나, 색소폰 등 동호회 공연과 박강성, 추가열 등이 함께 한 녹색음악회도 열렸다.

17일에는 숲속 레크레이션, 장성 출신 한세일(진원)의 풀피리, 통기타, 버블아티스트 공연이 진행되고, 음악회에는 전유나 심신 등과 함께 북이면 출신 김수찬 씨가 출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편백 통나무 자르기, 편백 팔찌·목걸이·미스트·베게·비누·디퓨저·버물리·시계 만들기, 편백 족욕 체험, 편백 칩 풀장체험, 꽝 없는 다트 체험 등 편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119안전체험, 이동파출소, 의료보험공단 건강부스, 장성숲체원 편백 치유의 숲, 장성고등학교 동문회도 축제에 참여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부스와 전통주 무료 시음관도 운영됐다.

특히 시원한 편백나무 숲 그늘에 마련된 ‘숲 속 도서관’은 어린이들은 물론 등산을 마치고 내려온 참가자들에게 쉼터가 되어주기도 했다.

한편 작년 12월 축령산이 ‘편백힐링특구’로 지정되면서 축령산을 중심으로 한 서삼면 모암리 일대에 향후 5년간 약 150억 원이 투입돼 편백 관련 관광산업과 6차 산업이 집중 육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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