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까지 백양사 일대에서 열려
고불총림 백양사가 제 1회 애기단풍 실록 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신록축제는 백양사가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개최하는 단순히 종교적인 행사를 벗어 나 지역을 더욱 알리고 새싹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백양사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8일 개막한 애기단풍 새싹 축제는 오 는 7일까지 백양사 일대에서 열리며, 동국대학교 하복동 석좌교수가 오는 5일에 ‘불교와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열 예정이 며, 백양사 방장스님이 ‘불자답게 살아가는 법’ 이라는 주제로 오는 3일에 쌍계루 앞에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오는 5일에는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주최하고 남도지방연예인들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산사음악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전 통놀이, 불교 체험 등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다. 또한 오는 3일 야간에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오는 5일에는 사찰음식의 1인자로 불리는 정관스님이 백양 사 연못 인근에서 사찰음식을 전시하고 시식 하는 행사를 연다.
백양사(주지 토진스님)는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축제기간동안 백양사 자원 봉사회가 실시하는 먹거리 장터의 운영금액 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 이다”며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부처님 의 뜻을 깨닫고 마음에 미움을 버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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