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고로쇠, 생산부터 유통까지 ‘청정하게’
장성 고로쇠, 생산부터 유통까지 ‘청정하게’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7.02.20 10:19
  • 호수 66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창고로쇠 산지종합 유통센터 준공식 열려
생산부터 가공까지 자동화시스템 갖춰


장성‘청정 고로쇠’가 자동화 시설에서 깨끗 하게 생산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고로쇠 채취 지역인 북하면 남창 마을에서 유두석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윤 시석·이준호 도의원, 차상현·김옥 군의원을 비롯해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고 로쇠 산지종합 유통센터 준공식을 열고, 고로 쇠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임산물(고로쇠)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장성 의 대표 임산물인 고로쇠의 수액 채취부터 가 공단계까지 기계를 통해 관리하는 자동화 시 설을 갖춘 곳으로, 지난 2015년 산림청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남창고로쇠 영농조합법인 이 건립했다.

182㎡ 규모로 내부에는 고로쇠수액 가공시 설, 판매장, 사무실 등 가공시설과 판매장이 함께 들어서 방문객들의 고로쇠 구입도 가능 하게 했다.

자동화 시설은 고로쇠 수액을 정제, 살균, 주입, 캡핑까지 가공 단계가 일체형으로 진행 되게 설계되었고, 외부와 철저히 차단되는 폐 쇄형 구조를 갖춰 위생적인 면에서도 체계적 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특히 한 사람만으로도 자동화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어 노동력과 생 산비까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로쇠 생산은 채취 가능 시기가 일 정 기간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일손부족으로 충분한 생산량을 확보하지 못해 고로쇠 수요 를 감당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겨왔다.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 정숙락 대표는 “유통센터의 건립으로 고로쇠를 깨끗한 시설 에서 충분한 양을 채취할 수 있는 여건이 만 들어졌다”며 “매년 봄 채취시기에 급증하는 수요에 맞출 수 있게 생산관리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