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이하 나노센터, 센터장 한종수)에서 장성군의회 김재완 의장을 비롯한 8명의 군의원 전원과 센터 입주기업 대표, 장성군 투자유치정책과(과장 정광선)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업인 대표와 상호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지난 17일 열린 간담회에서 청화메디파워(연구소 박상준팀장)는 “나노산단 진입로 공사의 조속한 완공과 원활한 기업지원기관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운영 지원 등에 장성군과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군의회 김재완 의장은 “젊은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군의회 부의장 김회식 의원은 “나노센터의 장성군 지역기업지원 공헌도가 전체지원 중 2/3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 나노센터의 안정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위해 제도적 보장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의회운영위원장인 임동섭 의원은 “나노센터의 최신의 보유 장비를 활용한 체험캠핑 프로그램을 포함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기획하여 자립화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보라”고 제언했으며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장성지역 농가피해사례, 즉 감이 강제로 익어 상품가치가 하락하고, 여름철 이상 고온으로 벼와 콩의 꽃이 안 피거나 말라죽어 수확량이 대폭 감소하고 있는 현상에 대한 대안 연구를 나노센터가 해줘야 할 분야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윤순선)는 나노센터 입주기업인을 위한 ‘2016년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소개했고, 나노센터에서는 ‘입주기업 소개 및 보유 시설·장비 안내’와 ‘2016년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장성군의원들이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종수 센터장은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있는 연구센터로서,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구소기업육성 전략과 나노센터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27개 기업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장성지역에 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성 내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장성군 관내 초중고교생들에 대한 과학꿈나무 교육 등을 통해 나노바이오 기술에 대한 관심과, 미래 과학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