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도에 경찰이 돼 올해로 26년째 경찰 생활을 하고 있는 장성읍내파출소 박동희(51)경위는 장성 토박이로 지역민의 안전과 평안한 삶을 위해 열심을 다하고 있다.
특히 그는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해서 놀라있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는데 이에 대해 동료 A 씨는 “연륜과 노하우가 남다르다”며 “놀라거나 흥분한 시민들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것은 물론 사건이 끝나고 나서도 경과에 대해 설명해주며 궁금증을 해결해 주려 많이 노력한다”고 그를 칭찬했다.
또한 박경위에게 도움을 받은 한 시민 은 “예전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경찰서에 찾아갔었다. 무척 화가 난 상태라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소리를 높였는데 강압과 위압적인 경찰의 모습이 아니라 그냥 동네 아저씨처럼 웃으며 내 이야기를 다 들어줬다”며 “그때는 몰랐으나 사건이 해결되고 나니 그 푸근한 인상이 생각났다. 박경위 때문에 딱딱했던 경찰에 대한 인식이 부드럽게 바뀌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박경위는 “흥분하거나 놀라있는 주민을 안심시키는 게 제일 중요해 경찰에서도 꾸준히 교육한다” 며 “이미지가 아무래도 강하고 차갑다보니 조금 더 따듯하게 다가가려고 노력도 많이 하는 편이다. 놀라고 흥분한 마음에 경찰이 강압적이기 까지 하면 진정하기가 더 힘들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그는 장성지역의 특성상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좀 더 예의를 지키고 시골의 인심을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경찰서에 오면 서로 자기말만 하는데 그렇게 말을 다 해놓고 알아보면 다 누구네 할머니, 누구네 사촌, 이러는데 나중에 얼굴 붉히는 일이 없길 바라기 때문이다.
또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더 뿌듯하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역의 발전을 가장 돕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이 서로 화합하고 분열 없이 힘을 합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지역에 작은 부분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말하기도 했다.
읍파를 찾았는데 어떤 직원분이 내 예기를 끝까지 듣더니
이건 이렇고 저건저렇다 아주 친절하고 늙은이 귀에 쏙 쏙들어오고
쉽게설명했던분이 이제보니 잘생긴 박동희경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