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공무원에 기술센터 김영주 지도사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성군 동화면 송계리 임선호(54세)씨가 제21회 세계농업기술상 기술개발분야 대상, 장성농업기술센터 김영중 지도사가 지도기관 유공 공무원 상을 받는다.임선호 씨는 뿌리만 섭취하던 인삼을 잎과 줄기까지 식용할 수 있게 생산하기 위한 노력으로 하우스구조나 재배용기 등 총 4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새로운 식물 공장형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기술개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김영중 지도사 역시 인삼쌈채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발굴, 영농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선호씨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다 같이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귀농인 또는 지역농가들을 많이 돕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중 계장은 “기술적인 부분을 도와드리는 게 직업이라 열심히 도와드렸고 좋은 결과가 있어서 보람차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농사에 참여하셨으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세계일보사가 1995년부터 매년 우수 농업인을 선정해 세계농업기술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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