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듯한 아이들로 자라나길
마음이 따듯한 아이들로 자라나길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5.08.17 11:09
  • 호수 5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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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서중학교 이현희 교장

▲ 삼서중학교 이현희 교장
전교생 32명 모두가 마음이 따듯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에 힘쓰며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그 열정이 정평이 나있는 삼서중학교 이현희 교장.

이 교장은 9명의 교사와 함께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그들의 미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서 중학교의 한 학부모에 따르면 “아이가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성적보다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많이 뛰어놀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며 “요즘 아이들이 학급 안에서의 왕따 문제나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한데 정말 아무런 걱정 없이 학교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특히 한 학부모는 “교장선생님이 직접 체육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데리고 홍길동센터에 가서 운동도 같이하고 클라이밍도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일회성인줄 알았는데 부임하신 후로 꾸준히 하고 계시다는 것에 많이 놀랐다. 교장선생님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현희 교장은 “학생들이 스트레스나 고민거리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 이것을 방치하면 넘치는 에너지가 자칫 나쁜 길로 빠지기 쉬워 운동을 권했다”며 “땀을 흘리고 아이들끼리 서로 협동하는 과정을 배움으로써 아이들이 더욱 성숙해 질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성취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랐다.

이현희 교장은 “방학을 이용해 많은 캠프나 체험 학습 등을 하는 이유도 무엇이 비전을 찾기 위한 동기 부여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프로그램을 아이들에게 접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다. 실제로 아이들이 비전캠프나 체험학습 등을 통해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들이 보일 때면 그렇게 뿌듯하고 기쁠 수가 없다. 그래서 이런 기회들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비전과 자존감을 찾기 위한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또 “내가 이렇게 아이들을 잘 알 수 있는 것은 9명의 선생님들이 모두 다 같이 힘을 합해 주었기 때문이다. 선생님 한분 한분이 모두 소중하고 교시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하셔서 항상 감사하다”며 “최근 귀농인구가 많아져서 학생들이 좀 늘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우리 학교의 좋은 프로그램들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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