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김영일 산림조합장 취임
제18대 김영일 산림조합장 취임
  • 최철민 기자
  • 승인 2015.03.23 12:01
  • 호수 5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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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수익사업 적극 추진…공약이행 약속

장성군산림조합 제18대 김영일 조합장(사진)이 지난 23일 취임식을 갖고, 정부시책사업에만 의존하던 기존 구조에서 탈피 “조합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자체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두석 군수, 양연옥 교육장, 윤시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임명택 농협 군지부장, 김흥주 재경향우회장을 포함한 지역 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산림조합관계자 및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김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영일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이제 산림조합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와있다”며, “조합의 임원들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자체 수익사업의 방향설정을 정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선거에 언급했던 ▲경영개선과 혁신을 통한 수지 개선(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 ▲자체 수익사업 추진을 위한 산림 휴양타운 조성 ▲임산물 생산 조합원을 위한 작목반 육성지원 ▲조합원의 복지향상 등 4가지 공약을 반드시 이해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조합장은 또, “이러한 공약을 이행하고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조합원과 조합의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적극적인 협조가 수반돼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김영일 조합장은 장성읍 수산리에서 출생, 성산초와 장성중, 장성농고, 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91년과 1996년 2차례에 걸쳐 각각 산림자원화와 모범산림경영을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표창을, 2002년에는 숲가꾸기 공로로 농림부장관상, 2005년에는 산림자원조성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14대 조합장 재임시절인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결산 결과 약 1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발생시켜, 조합 자립기반 구축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장성군 산림조합이 2003년과 2004년에 전국우수조합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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