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농업인! 신뢰받는 우수농협! 열린 경영!” 약속
지난 20일 삼서농협 제12·13대 조합장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이태영 조합장(사진)이 새롭게 취임하며 “‘부자농업인! 신뢰받는 우수농협! 다 함께 주인 되는 열린 경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지역 내 각 농협조합장 및 농협관계자,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임하는 이석행 전 조합장의 약력소개, 송별사, 이임사, 취임공로패 증정, 취임조합장 선서,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영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의 욕구에 부응하는 선진 삼서농협을 만들려면 전체 조합원이 화합하며 삼서농협을 전 이용하는 등 전폭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작은 것 하나까지 꼼꼼히 챙기는 바른 경영을 통해 최고의 삼서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 조합장은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전문화된 유통마케팅팀신설 운영 ▲과수연합회 발족 ▲영농자재센터 활성화 ▲직소민원창구 개설을 통한 공개행정 및 열린 경영 실천 ▲여성위주의 취미교실 남성까지 확대 등 5가지 중점추진사항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임하는 이석행 전 조합장에게는 가족 등으로부터 꽃다발이 전달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 전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어려운 농촌의 현실 속에 경영을 하다 보니 무리수가 뒤따르는 일도 있었다”고 아쉬움의 말을 전하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농협과 조합원을 떠나지 않고 평 조합원으로 돌아가 농사지으면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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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기사보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려대 명강사최고위과정 주임교수 서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