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강소농 집중 육성…딸기·베리학과도
올해 장성미래농업대학(이하 장미대)에 ‘강소농학과’와 ‘딸기·베리학과’ 등 3개 과정이 운영된다.
이는 최근 열린 장미대 학사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농업인들과 농업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세 개과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작지만 잠재력 있는 강한 농업’ 강소농을 비롯해, 고품질 딸기와 베리를 생산할 농업인을 육성코자 딸기학과, 베리학과 교육생을 각각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내달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강소농–소득개발담당 ▲딸기, 베리-기술연수담당)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3월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장미대는 3월부터 12월까지 학과별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전문기술교육과 실습, 토론, 선진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이 접목된 활용도 높은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 또는 귀농예정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장성미래농업대학이 지역의 농업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수준 높은 이론교육과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을 운영,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기에 걸쳐 총 877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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