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실전과제 밝혀…여성회장에 박현숙 씨
장성군재향군인회 제24대 회장으로 김춘식 전 부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또 4대 여성회장으로는 박현숙 전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취임했다.재향군인회는 지난 30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이연득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 이개호 국회의원, 정찬균 부군수, 김재완 군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외귀빈과, 지역 내 일부 안보·호국단체를 포함한 재향군인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향군의 다짐’ 낭독, 향군발전 공로자에 대한 표창 및 향군회원 자녀에게 대한 장학금 수여가 있었으며, 이·취임사, 내외귀빈들의 격려사 및 축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과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제23대 김연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평화통일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향군의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향군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다”며 회원들의 이해를 바란 후, “이제 회장직을 떠나지만, 결코 향군을 잊지 않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김춘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향군인회 활동을 하며 평소 보고, 듣고, 겪고 느껴왔던 소회와 실천과제들을 말하고 싶다”며, “첫째, 선배들의 애국심과 동지애로 쌓아올린 업적과 공적 계승발전 둘째, 구태와 정체를 뛰어 넘어 진취적이고 활동적이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봉사 셋째, 침체돼 있는 여성회와 청년단 정상화로 삼위일체의 재향군인회” 등 3가지 실전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현숙 여성회장은 “재향군인 여성회장으로서 명예를 지키고, 재향군인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여성회의 친목과 화합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향군인회가 추진하는 각종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충실히 수행하는 여성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춘식 회장은 현재 주)조일ECS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며, 장성중앙초 총동문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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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이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