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014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지역 활력 증진 일환으로 올해 전국 4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진단·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
이에 군은 전국에서 전북 완주군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 지난 30일 안양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은 올 한해 다양한 귀농귀촌 사업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귀농귀촌 홍보동영상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새내기 영농체험 농장과 귀농귀촌예정자 1박 2일 체험교육 등을 운영해 도시민들의 빠른 농촌 정착을 이끌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귀농귀촌 차별화 전략으로 「도시민 실시간 상담 - 현장교육 추진 - 농지 및 주택정보 제공 - 지역민과 융화」 등 4단계로 이뤄진 ‘귀농귀촌 talk(톡) 시스템’을 운영, 도시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유두석 군수는 “인구유입 및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새해에도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매력있는 장성으로 오셔서 제2의 인생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춤은 물론, 인근 광주광역시와도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 귀농귀촌지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