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면 한마음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연말을 맞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사랑나눔을 실천한 이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지난 21일 북일면 한마음회(회장 지수남)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진 것.
이날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10명이 모두 참석해 배추 150포기에 정성이 담긴 양념을 버무려 관내 독거노인 25세대에 전달했다.
지수남 회장은 “과정이 번거롭고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며 버무렸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김치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또, 박형국 북일면장은 “사랑의 김장김치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이들 선행이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일면 한마음회는 이번 겨울철 김창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위해 가을부터 배추 모종을 직접 구입해 심고 재배해 왔으며,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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