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창간(創刊) 11年 동안 초심으로 지역발전을 선도(善導)하는 언론(言論)으로서 신속(迅速)하고 공정(公正)한 보도(報道)로, 군민(郡民)의 사랑과 신뢰(信賴)를 쌓아온 장성군민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感謝)드립니다.
우리고장은 산수(山水)가 수려(秀麗)하여 인심(人心)이 좋으며, 고려시대(高麗時代)에는 효행(孝行)과 학덕(學德)을 겸비하신 절효공(節孝公) 서능(徐稜)선생을 비롯해, 조선시대(朝鮮時代)의 청백리(淸白吏)이신 아곡 박수량(朴守良)선생과 지지당(知止當) 송흠(宋欽)선생, 호남(湖南)에서 유일(唯一)하게 문묘(文廟)에 배향(配享)되신 문정공(文正公)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선생, 그리고 6대 철학자(哲學者)인 위정척사(衛正斥邪)를 주창(主唱)하신 노사(盧沙) 기정진(奇正鎭)선생 같으신 대학자(大學者)를 배출(輩出)한 고장으로서, 문향(文鄕)골 또는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이라 부르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창의(倡義)하신 오천(鰲川) 김경수(金景洙)선생과 화차(火車)를 제작(製作)해 행주대첩(幸州大捷)에 대공(大功)을 새우신 망암(望庵) 변이중(邊以中)선생, 한말(韓末)에 의병활동(義兵活動)의 거두(巨頭)이신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선생과 성제(省齊) 기삼연(奇參衍) 의병대장(義兵大將)을 배출(輩出)한 의향(義鄕)이 되었으니, 우리 군민(郡民)은 긍지(矜持)와 자부심(自負心)을 항상(恒常) 가지고, 선현(先賢)들의 거룩한 얼을 계승(繼承)하여 후세(後世)에 전(傳)하려면 법고창신(法古創新)하는 새로운 마음을 발휘(發揮)해야 하겠습니다.
장성군민신문(長城郡民新聞)은 지역(地域)의 발전(發展)과 지역주민(地域住民)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노력(勞力)을 하여, 명실공(名實共)히 長城의 유일(唯一)한 지역(地域) 언론(言論)으로서 정립(正立)하고, 창간(創刊) 11週年을 맞아 진심(眞心)으로 축하(祝賀)를 드리며, 본지창달(本紙暢達)에 일익(一翼)이 되고자 노력(努力)하겠습니다. 長城郡民新聞의 무궁(無窮)한 발전(發展)을 축하(祝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