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군, 가로수 정비 잘했다” 평가
최근 화창한 봄을 맞아 장성지역 내 어느 곳을 가도 활짝 핀 벚꽃이 지나가는 행인과 차량들의 눈길을 흐뭇하게 만든다.특히, 양쪽 길로 가지런히 정비된 가로수에 새하얗게 핀 벚꽃은 겨울의 ‘눈꽃터널’을 연상케 해 보는 이의 마음을 행복케 하는 풍경이다.
주민들의 호응도 좋다. 깨끗한 길가에 잘 정돈된 가로수. 활짝 핀 벚꽃이 보기 좋다는 것. “장성군이 가로수 정비는 잘했다”는 평가다. 이는 결국 군의 가로수 정비 노력이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지난 8일, 장성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요새 어딜 가도 길가에 활짝 피어 있어 한가한 시간이면 가족 등과 함께 드라이브를 다니고 있다”며, “바쁜 일상과 선거를 앞두고 여러 가지 갈등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한 번쯤은 모든 것을 잊고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결, 절세미인’이란 꽃말을 가진 벚꽃은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이 우리의 삶과 무척 닮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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