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하자
[투고]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하자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4.04.03 14:55
  • 호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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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바른선거시민모임

6월4일 실시하는 지방선거가 불과 6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를 깨끗하게 잘 치르려면 돈 봉투, 싸움, 비방·흑색선전, 지역감정 등 부정적인 말과 생각이 사라져야 한다.

건전하고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대표자를 선출되게 되면 비정상적인 일처리와 판단 등으로 맡겨진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고 사회에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은 명약관화 하다.

또한, 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지지 못해 발생하게 되는 부작용은 경제 사회적인 측면에서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거부정을 해결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보다 유권자의 몫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대표를 뽑은 사람들이 유권자니까 우리나라의 선거수준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우리 유권자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유권자의 힘으로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군민과 함께 하는 깨끗한 선거·정책선거·투표참여 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첫째,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금품·향응 및 비방·흑색선전과 같은 불법선거운동행위를 신고하여 배격하자는 것이다.

둘째, 정책선거실현을 위해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후보자가 제시한 정책과 공약을 최우선 선택기준으로 삼자는 것이다. 유권자인 우리가 정책을 최우선 선택기준으로 삼는다면 후보자도 정책으로 경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셋째,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여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양극화, 경제난 등으로 가족이 해체되는 사회 해체 징후가 심각히 표출되고 있다. 아직도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통사회 해체에 따른 고립과 소외는 물론이고 양극화에 따른 경제적 궁핍 속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가는 때에 ‘국민 행복시대’ ‘복지예산 100조 원 시대’ 등 허울 좋은 구호만 난무하고 있다.

이제 방치된 채 홀로 외로이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이 더 이상 없도록, 정신적 물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상식과 기본 원칙이 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삶과 죽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이 많다. 즉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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