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내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대비
장성군이 2012년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을 대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상 번지와 실제 거주 지번을 정확히 일치시키는 등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5일 동안 추진된다.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정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자 재등록, 주민등록 미발급자 발급, 90세 이상 고령자 중 미 거주자 정리 등이다.
이에 따라 읍․면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명부에 따라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세대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 도로명 주소 전환에 앞서 주민등록 주소와 실제주소를 대사하여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를 바로잡아 새주소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정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받게 된다”며,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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