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전 정비 겨울철 화재 대처...수리조사도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 장성119안전센터가 월동기를 맞아 “소화전 활용상태 100% 유지를 목적으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장성119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관내에 설치돼 있는 소방용수시설 59개소(급수탑1, 소화전58)에 대해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 및 정비는 월동기를 맞아 화재 등 유사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신속히 대처를 하기 위한 것으로, 장성119의 관내지역 지리 및 수리조사와 병행한다.
장성119 관계자는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을 맞아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지역 등 소방 활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곳이 많다”며 “효과적인 진화활동에 방해가 되는 지역을 파악하여 보완하고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장성119는 또, 상반기에 실시한 소화전 및 급수탑 등에 야광 띠, 황색 반사도료의 퇴색여부 등도 재조사 하고 보완해 야간에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성119 관계자는 “내 고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화전이 도로에 설치된 만큼 파손의 위험이 상존하고는 있으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지역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예산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화전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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