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수술, 표지석 설치, 주변정비
보호수를 지역 문화자산으로 보호
보호수를 지역 문화자산으로 보호
장성군이 지역의 상징물로 보존되어 온 관내 보호수들의 가치를 높여 지역 문화자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사업비 6천3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보호수 중에서 사업 대상목을 선정하여 외과수술, 표지석 설치 등 보호수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사업대상지 조사를 통해 외과수술 13주, 표지석 설치 15주 의 사업 대상목을 선정하고 설계를 마쳤다. 외과수술은 6월부터 9월까지 영양공급, 병해충방제, 뿌리부 장애물제거 등 주변정리를 하고, 표지석은 7월까지 오석과 화강암으로 제작하여 설치하게 된다.
장성군은 보존가치가 있는 노거수와 희귀수목을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보호수 현황은 느티나무 172주, 소나무 16주, 팽나무 17주, 기타 29주로 총 234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보호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지정된 보호수를 최적의 생육환경으로 정비하여 산림자원 보존에 힘 쓰겠다”며 “앞으로 생태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보호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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