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문불여장성에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
[새얼굴] 문불여장성에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
  • 오유미 기자
  • 승인 2010.03.24 11:16
  • 호수 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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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고 이정순 교장

“문향고등학교는 장성교육의 희망입니다”

기숙형 공립고로서 올해 5월 기숙사를 개원하는 문향고에 새로운 교장선생님이 부임했다. 바로 이정순 교장선생님이다. 이 교장은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삼계중, 황룡중, 장성여중 교사로 부임한 적이 있다. 장성과는 남다른 인연인 것이다.

“얼마전 삼계중학교 제자가 학부모가 되어서 문향고 학부모총회에 참석했어요. 그때 그 시절도 생각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 먹었습니다.”

문향고는 지난해 ‘기숙형 공립고’로 선정된 뒤 올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부담감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며 “기숙형 공립고 사업의 성공은 농어촌 학생들의 실력이 얼마큼 나아졌는가가 판가름할 것이다. 때문에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서는 모든 교직원과 지역민들이 합심해 이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종합고 형태인 ‘기숙형 공립고’로서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올 수 있겠냐는 질문에 “보통과의 진학률은 100%이고, 전문계과 또한 70% 이상이 동일계 특별전형을 이용해서 진학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학과 취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앞으로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장성지역의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모두가 하루속히 노력하여 이 학생들이 우리지역의 고교로 진학함으로써 함께 발전하고 더 나아가 고향을 지켜줄 수 있길 바란다”는 현실적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늘 그러했듯 성실에 기본을 두고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지금 보다 조금 더 라는 생각과 즐기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는 이 교장은 명문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문향고의 새 선장으로 부임한 소감을 밝혔다.

사창초 노상열 교장

“사창초등학교 어린들에게는 꿈과 미래가 있습니다. 혁신 교육을 통해 선진교육을 이루겠습니다”

지난 1일 사창초등학교로 부임한 노상렬 교장은 “선비의 고장인 장성의 교육가족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교 경영 교육서비스에 앞장서 ‘신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부임소감을 밝혔다.

특히 ‘내가 곧 사창초교’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교직원과 아동들에게 칭찬, 격려의 방법으로 사기를 앙양시켜, 인성교육의 중심에서 발돋움하고 싶다”며 “흔들림이 없이 항상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와 학교 간의 신뢰감을 밑바탕으로 누구나 찾고 싶은 학교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노 교장은 '95년  사창초, 월평초 교사로 재직했으며, '99년에는 약수초 교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삼서초 최영주 교장

“쓸모 있는 사람은 길러내야 하고, 쓸모가 있으려면 우선 ‘사람’이 되어야 하고 ‘지적인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삼서초에 새로 부임한 최영주  교장은 “교직원 간 인화 단결에 힘써 늘 화기애애한 가운데 열린교육을 펼치고 싶다”며 “눈망울이 올망졸망한 아이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이란 교사 혼자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교사·학생·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될 때 제대로 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성의 꿈나무들이 밝고 튼튼하게 자라나가길 바란다”면서 “정직하고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학교 경영에 만전을 다하겠다”부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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