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삼서면 사과수확 돕기’ 봉사활동
지난 9일 서울 중구 자원봉사자 131명이 삼서면 과수재배 농가를 방문, 농번기 일손 돕기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이 크게 부족한 과수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중구자원봉사대학 1기 수강생의 참여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른 새벽 서울을 출발한 봉사자들은 삼서면에 도착해 사과와 배 수확 돕기 잡초제거 사과 잎 따기 과수나무 보온작업 반사판 설치 등 농촌 일손 돕기 작업을 했다..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농가는 “과일 수확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인력이 없어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는데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주어서 고맙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비록 사과수확은 초보지만 농촌사랑에는 으뜸”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간단한 과수수확 등의 작업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배, 사과 등의 과일을 수확했다. 또한 사과잎 따기, 과수유인작업, 제초작업 등을 실시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50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여 삼서면 노인회에 기증해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장성군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장성군 대표 브랜드인 365생 샘플쌀과 홍길동 캐릭터 타올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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