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특장(주) 100억 투자, 60여명 고용창출 기대
올해 제6차 MOU 체결 협약식이 25일 박준영 도지사, 박양종 부군수, 김대경 대경특장(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렸다.
장성군과 협약을 맺은 대경특장(주)은 환경분야 특장차 제조 전문업체로 1980년 창업했다. 경남 김해에 본사가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베트남 등지에 거점공장을 두고 있다. 연간 400여대의 특장차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100억원 규모의 투자와 6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삼계면 2만9천㎡ 부지에 내년까지 환경 특장차 제조시설과 폐목재 등을 활용한 펠릿 연료 등 재생가능 에너지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또 동신대학교와 산학연 기술협약을 체결, 폐자원 활용화 방안에 대한 연구 개발도 추진 중이다. 공장 인근에 42,975㎡ 규모의 환경공원도 조성해 주민휴식의 장과 환경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양종 부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해부터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말 준공을 앞둔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에도 환경오염이 적은 전기·전자업체가 입주 예정에 있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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