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장성군 민속놀이 한마당대회
제17회 장성군 민속놀이 한마당대회
  • 오유미 기자
  • 승인 2009.02.11 11:10
  • 호수 27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줄다리기, 팽이치기등 전통 민속놀이로 군민 화합다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험과 즐거움이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 대회가 열렸다.

장성문화원은 10일 이청군수와 사회단체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장성군 민속놀이한마당대회를 개최하고 전통 민속놀이 계승과 군민의 화합을 다졌다.

국악협회 장성군지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각 읍·면별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대회는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장기,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 체험과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통하여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풍년기원 줄다리기는 각 면별로 나누어 줄다리기를 펼침으로써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굴렁쇠 굴리기와 제기차기, 팽이치기는 아이들에게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깃든 세시풍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김영풍 문화원장은 “민속놀이 한마당잔치는 기축년을 펼치는 첫 문화행사로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가운데 각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되살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민속놀이 한마당대회가 군민화합과 단결은 물론 지방문화발전에 크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청 군수는 “우리민족의 저력과 끈끈한 생명력은 전통문화의 힘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다”며 “전통문화를 통한 군민모두의 단결된 모습과 위력을 보여주는 활력소가 돼 지금의 경제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속놀이 한마당 각 종목별 개인 입상자에게는 농산물상품권이 주어졌으며, 읍‧면별 단체우승인 장성읍에는 50만원, 준우승인 진원면에는 30만원, 장려상인 북하면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각 종목별 우승은 다음과 같다.
▲장기=장성읍 김진철, 장성읍 김병석, 북일면 조광원▲줄다리기=북하면 황룡면 동화면▲윷놀이=진원면 삼계면 남면▲투호놀이=북하면 진원면 동화면▲제기차기=진원면 장성읍 진원면▲팽이치기=남자부 장성읍 삼계면 동화면, 여자부 남면 동화면 진원면▲굴렁쇠=남면 장성읍 북일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