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성과 및 계획 논의, 시식회 등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장성군의 사과가 전국 최고 중심에 섰다.
지난달 31일 삼서면 유평리 탑푸르트 사과재배단지에서 열린 중앙단위 ‘탑푸르트 사과단지 현장 평가회’에서 참여 관계자로부터 장성고품질 사과의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평가회에는 군수를 비롯 전국 탑푸르트 재배 농업인, 농촌진흥청 관계자, 유통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탑푸르트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와 계획, 유통현황,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삼서면 탑푸르트 사과 시식회를 가졌고, 시군별로 추진실적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장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삼서면 유평리 사과단지 23.3ha를 대상으로 탑푸르트 시범단지를 운영, 총 510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그 중 158톤의 탑푸르트 사과를 출하했다.
농가별로 1억 여 원의 고소득을 올렸으며 전국 탑푸르트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장성사과가 전국 제일의 명품사과 주산단지로 그 명성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중앙단위 탑푸르트 품평회가 장성에서 열렸다는 것은 그만큼 장성사과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8월 2단계 탑푸르트 프로젝트 시범단지로 황룡면 사과단지와, 삼서면 단감 등 2개작목이 동시에 선정돼 2009년부터 3년간 매년 1억원씩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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