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부부가 겪는 여덟가지 고개
★첫째 고개는
결혼 후 3-7년 동안에 서로에게 드러난 단점들을 타협하는 마음으로 위험한 권태기를 넘는 ‘진땀나는고개’
★둘째 고개는
결혼 후 5-10년을 사는 동안 진짜 상대방을 알고 난 다음 피차가 자신과 투쟁하며 상대를 포용하는 현기증 나는 ‘비몽고개’
★셋째 고개는
결혼 후 10-15년이 지나면서 상대방의 장, 단점을 현실로 인정하고 보조를 맞춰가는 돌고 도는 ‘헛바퀴고개’
★넷째 고개는
결혼 후 15-20년사이에 생기는 병으로 함께 살면서 정신적으로 별거나 이혼한 것처럼 따로
따로 자기 삶을 체념하며 넘는 ‘아리랑고개’
★다섯째 고개는
결혼 후 20년이 지나면 과거에 있었던 모든 것을 서로 덮고 새로운 헌신과 책임을 가지고 상대방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며 사는 ‘내리막고개’
★여섯째 고개는
결혼 후 30년이 지나면 완숙의 단계로 노력하지 않아도 눈치로 이해하며 행복을 나누는 ‘원숙한 고개’
★일곱째 고개는
결혼한 지 40년, 70대가 되면 잠시라도 안 보이면 찾게 되는 고개로 서로가 고맙고 감사해서 등 긁어주고 싶은 자랑스러운 ‘은발의 고개’
★여덟째 고개는
결혼 60년쯤 되면 산전수전을 화려하게 졸업한 살아있는 보물, 인간 문화재! 만인들이 부러워하는 ‘천당의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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