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여성의용소방대 노력으로 호박과 해바라기 만발
장성의 관문인 북이면이 산뜻한 새 단장을 마쳤다.
약 2개월 전인 지난 6월, 북이 청년회와 여성의용소방대가 북이면과 자활근로자의 도움으로 백양사 I/C 입구에 심었던 해바라기와 행운의 호박이 절정을 이뤄 휴가철 장성을 찾은 행락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휴가를 맞아 남창골을 찾아왔다는 한 행락객은 “노랗게 핀 해바라기와 각가지 모양의 탐스런 호박이 너무 좋아 장성의 이미지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유영춘 북이면장은 “청년회나 여성의용소방대 등 여러 사회단체가 장성의 관문인 북이면을 꾸미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바쁜 농번기 때도 변동택청년회장이 호박 등을 관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소방도로 및 공터 부지를 활용해 재배면적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백양사 I/C 입구의 공한지였던 3천㎡(약 900평)의 면적에 심어진 해바라기와 백양사 I/C 입구를 비롯해 원덕마을 진입로, 공원산 입구, 오월마을 입구 등 330m의 행운의 호박길은 지난 6월 14일 행정과 사회단체가 협력해 장성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볼거리 제공 및 아름다운 장성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심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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