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느낄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
편백나무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한껏 느끼며 도심에서 찌든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축령산 산소축제가 8월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축령산 조림지 일원 (서삼면 모암리 소재)에서 열린다.
장성축령골 산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피톤치드 삼림욕, 편백톱밥길 걷기, 황토 목욕탕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숲을 통한 건강유지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웰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숲이 주는 시원함 속에 무료로 나눠주는 돗자리 위에서 즐기는 ‘숲 속 작은 음악회' 등의 작고 아름다운 공연은 무더운 여름 속에 감미롭고 시원한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김봉기 사무국장은 “다른 일반적인 축제와는 달리 산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구성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축령산의 매력을 모든 이들에게 알릴 계획이다”고 했다.
이밖에 건강산행대회, 숲 속 레크리에이션, 산림장비 시연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장성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영·호남 교류행사가 함께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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