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매니아 시선 사로잡아
골프 매니아 시선 사로잡아
  • 김은정 기자
  • 승인 2008.06.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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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가애용캠페인⑫]삼호골프아카데미



북이면에 실외골프장이 있지만 왕초보자라면 막상 아무 준비없이 실전에 뛰기가 망설여진다. 이미 일반대중에서 친근하게 다가온 대중스포츠라고 하지만 막상 배우려 다짐해도 가까이는 첨단이나 인근 광주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이제 군내에서 쉽게 골프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바로 삼호센트럴내 지난 5월 17일 개장한 삼호골프아카데미(대표 허준철)가 있기 때문. 문을 연지 한 달여가 안됐지만 20여명의 회원이 등록했다. 주로 30~50대가 주류를 이루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가족회원들도 눈에 띈다.

삼호골프아카데미에 등록하면 구력 14년의 이현수 프로(한국프로골프협회 No. 2812)의 예리하면서도 친절한 강습을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이현수 프로는 900컨트리클럽, 광주스포츠센터, 태호골프연습장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월 회비는 남성 8만원, 여성 7만원이며 레슨비는 9만원 별도다. 여성 회원과 부부회원은 우대하며 3개월, 5개월 단위로 납부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다.

광주에서 골프샵과 스크린 골프장을 병행 운영하고 있는 허준철 대표는 “다른 지자체에 실내연습장이 1~2곳 있는 것과 달리 장성군내에는 전무했다. 편하게 부담없이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장성 1호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골프를 어느 정도 칠 줄 안다면 타석 뒤에 위치한 스크린 골프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허 대표는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홍보에 미흡한 점도 많지만 조만간 회원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 회원 이외에 스크린 골프를 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연중 무휴로 이른 9시부터 늦은 12시까지(프로 레슨은 늦은 10시까지 주5회) 운영하며 스크린은 24시간 실시(예약가능)한다. 스크린은 18홀 기준 1회당 1만8천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며 10회 이용권은 16만원.

이현수 프로는 “흔히 골프는 비즈니스 운동이라 하여 예전에는 사업가 등의 부르주아 계층에서 선호하는 스포츠였지만 지금은 대중스포츠다. 초등학생부터 배우고자 하는 것이 또한 골프다. 골프는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뿐만 아니라 특히 집중력을 높여 치매예방에 좋다. 골프는 두뇌싸움이기 때문이다”며 골프의 장점을 피력한다.

왕초보의 경우 열심히 했을 경우 1~2개월 샷 레슨후 스크린 레슨을 받고 나서 3개월쯤에 필드(실외 골프장)에 나갈 수 있다고 한다. 내년이면 27홀 규모의 동화골프장도 개장한다. 앞으로 누구나 하는 스포츠로 부각될 수 있는 골프를 다른 사람보다 조금 일찍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삼호골프아카데미는 오는 7월말 방학을 이용해 학생 골프교실을 열어 장성관내 골프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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