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 군수의 개막선언
제10회 장성홍길동축제가 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와 황룡강생태공원, 홍길동 테마파크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홍길동 추모제 / 길놀이 / 참석한 내빈
장성홍길동축제는 3일 토요일 오후 1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이청 군수와 이낙연 국회의원, 정동일 서울중구청장, 이강수 고창군수, 전완준 화순군수, 경남 함양군 관계자 등 군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식전행사(길놀이 / 타악 퍼포먼스)
개막을 축하하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타악 퍼포먼스의 힘찬 공연을 시작으로 웅장한 대포소리와 함께 이청 군수의 축제 개막 선언이 있었다. 이어 이낙연 국회의원의 축하인사와 김상복 군의장,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의 축하가 이어졌으며, 재제주향우회장의 특별인터뷰가 있었다. 재제주향우회장은 “날로 발전하는 홍길동축제처럼 우리 고장 장성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뮤즈 밸리댄스 공연
축하인사 사이사이에 뮤즈 밸리댄스 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식후행사로는 중국기예단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중국기예단 공연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 홍길동 생가에서는 ‘홍길동 추모제’가 있었다. 이 추모제에서는 이청군수가 초헌관을, 김상복 군의회의장이 아헌관을, 홍길동 후손인 홍완표(남양홍씨 34대손)씨가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홍길동 테마파크에서는 홍길동 산채체험, 활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대한양돈협회 광주장성지부의 돼지고기 무료시식회 / 다문화가정 부스에서 물풍선놀이 / 백암산국립공원/ 백양야생화연구회
주무대 중심으로는 상설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마술 타로카드, 홍길동 놀이동산(에어바운스), 율도국 군사공원, 홍길동 만화방, 홍길동 찰흙양초 만들기, 장성한우 달구지 타기, 황룡강 물고기 잡기, 비누방울 체험, 시골 가축농장, 풍선 열기구 탐험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장성 8경 사진전, 영산강 환경 사진전, 강변사회전도 전시된다.
한편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는 축제 첫째날인 3일 저녁 7시에 MBC 축하쇼가 펼쳐진다. 현숙, 배일호, 윤태규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며, 둘째날인 4일 오전에는 홍길동 아동뮤지컬이 공연된다. 또 저녁 7시부터는 태진아, 송대관 등이 출연하는 황룡강변 음악회가, 셋째날인 5일에는 어린이 장기자랑, 마술 등이 펼쳐지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저녁 6시부터는 쥬얼리, 나몰라 패밀리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