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미술협회 및 청묵회 회원전이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아카데미하우스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회원전에는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활동하는 초대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층 향상된 장성회원들의 빼어난 작품의 세계가 미술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1일 오후 3시 개회식에는 오윤석 한국미협 장성지부장을 비롯해 이낙연 의원, 이청 군수, 김상복 의장, 김영풍 문화원장, 정성태 하나로갤러리관장, 장재운 묵전회 회장, 문미순 신라대 교수 등 5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장재운, 곽석손, 정영남 국전 심사위원은 장성군 문화예술분야에서 지역문화창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윤석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속에도 불구하고 습작과 창작을 거듭해 소중한 작품을 출품한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하고, “특히 노재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비롯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중견 작가 선생들의 많은 참여에 더욱 감사하며, 우리 회원들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백배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초대작가 작품 8점, 부산초대작가 작품 13점, 광주초대작가 작품 10점, 장성회원 작품 22점으로 총53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문인화, 글씨를 비롯 오밀조밀 예쁜 한지인형뿐만 아니라 철제 조각 등 다양한 조소작품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