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월정 자운영 꽃’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원면 학림리 월정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에메랄드 꽃밭에서 추억을’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자운영 쌀밥짓기, 탱크타기 등의 체험행사와 친환경 농산물 전시 등의 부대행사로 짜여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전시하고 손도장을 전시해 어린이들의 참여를 높힐 계획이다.

또한, 365생 쌀을 무료로 나눠주고 년 중 딸기따기체험 등 직접 친환경농산물과 가까워질 기회를 줘 농산물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추진위원회측은 밝혔다.

현재 광주 광산구를 비롯해 광주 전역의 어린이집이 축제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작년 못지않은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자운영꽃축제로 인해 작년한해 진원면뿐 아니라 장성군의 친환경 농산물판매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정경조축제위원장은 “작년 축제는 미비한 점이 너무 많았지만 면사무소와 진원 면민들이 많은 도움을 줘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작년 미비점인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개선해 더 알차게 준비해 많은 손님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