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홍길동축제가 전라남도가 선정한 2008년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군은 전남도가 도내 축제를 내실있고 경쟁력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2008년도 전남도 대표축제에 홍길동축제를 선정함으로써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도에서 선정한 대표축제에는 최우수축제로 순천 갈대축제, 우수축제로 장성 홍길동축제, 무안 백련축제 그리고 장려축제에 법성 단오축제, 광양 매화축제, 목포 해양문화축제, 곡성 심청축제, 화순 고인돌축제, 유망축제에는 해남 명량대첩제, 나주 영산강축제, 완도 장보고축제, 여수 거북선축제 등 12개 축제다.
전남도는 도내 축제중 축제 프로그램 선정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 연구개발과 축제를 추진할 때 민간주도 및 적극 참여를 통해 축제기획과 운영의 경쟁력을 높인 축제를 도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장성홍길동축제는 홍길동의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정신을 기리고 홍길동 고장으로서의 관광장성의 이미지 창출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해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전남도 장려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나 2007년 제9회 홍길동축제에서 축제기획 및 운영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꿔 성공적으로 추진된 결과 올해 전남도 우수축제로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홍길동축제는 황룡강을 배경으로 132,000㎡의 광활한 유채꽃과 어우러진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홍길동문화콘텐츠사업을 축제와 접목시키고 32개 사회단체 1670여명이 참여하여 기존의 관중심 축제에서 민관군이 참여하는 화합축제로 승화시켜 경영축제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는 5월 3~5일 개최예정인 제10회 홍길동축제는 홍길동 테마파크관광지에서 산채 체험장 등 보다 내실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