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DVD, 팬시인형․문구류 50종, 만화․모바일게임 출시
-홍보대사 가수 장나라 통해 중국 등 동남아 진출 본격화
장성군과 디아이스페이스가 총 제작비 43억원을 투입해 제작한 야심작 초대형 환타지 3D 애니메이션 ‘홍길동 어드벤처’(www.hongildong.co.kr)가 7일 SBS 방송을 통해 안방 시청자와 만난다.
‘홍길동 어드벤처’는 1회 30분씩 총 26편으로 구성됐으며 7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영된다.
2일부터 방영된 KBS의 코믹 퓨전사극 ‘쾌도 홍길동’에 이어 ‘홍길동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 전파를 탐에 따라 무자년에는 홍길동시리즈가 시청자의 눈길을 끌며 ‘홍길동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홍길동 어드벤처’는 취학전 아동에서부터 학생,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청자를 타깃으로 홍길동의 고유한 캐릭터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여 최첨단 3D 기업을 이용한 환타지 블록버스터형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3차원의 그래픽 기술을 사용해 극중에 나오는 신비스러운 도술을 통쾌한 액션과 접목시킨 고품질의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시청자의 눈길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과 제작사측은 애니메이션 TV시리즈 방영을 계기로 캐릭터, 출판만화, 뮤직, 아케이드게임,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전개할 방침이다. 삽입곡은 OST(Original sound trick) 음반으로 제작되며 TV 방영이 끝나면 DVD로 출시되며 팬시 인형, 문구류, 완구류 등 5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홍길동 어드벤처 OST앨범 메인 가수와 홍보대사인 가수 장나라를 통해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내년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을 별도 제작, 영화관 상영에 나서 ‘홍길동 브랜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디아이스페이스 류대희 대표는 “지자체가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라며 “원소스멀티유즈(OSMU)형태로 다양하게 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일본, 중국, 동남아, 미국 등 해외수출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길동 어드벤처 이야기배경은 고전소설 허균의 ‘홍길동전’을 기본으로 따라 왕이 될 운명으로 태어났으나 신분의 벽으로 그 뜻을 펼칠 수 없게 된 홍길동이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는 스승을 만나 도술과 무예를 익혀 ‘활빈당’이라는 의적단을 만들어 굶주림과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고, ‘율도국’이라는 이상향의 국가를 건설하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한편, 디아이스페이스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인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에 맞춰 홍길동 주요 인물들이 경쾌하게 선보이는 율동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각종 UCC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