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대선예비후보, 프란치스코의집 방문
지난 8월 말 대권도전을 선언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2일 오후 2시 사회복지시설인 진원면 프란치스코의집을 방문했다.
문국현 예비후보는 “전남만이 아닌 전국적으로 복지시스템이 가장 잘 이뤄지고 있는 곳이 바로 프란치스코의집”이라며 “평소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아 찾게 됐다”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프란치스코의집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들은 뒤 노인복지현실에 대해 참석자들과 간략한 간담회를 가진 뒤 시설을 돌아보며 요양중인 노인들을 격려했다.
문 예비후보는 “전국에 수많은 ‘프란치스코의집이 늘어날 때 우리나라가 사람 사는 나라가 될것이다”며 “시설관계자 및 후원자 모든 분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주식회사 장성군’이란 책에 추천서를 쓰면서도 말했듯이 장성에 오면 정말 신바람과 살맛이 나고 뭔가 기를 받는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성이 평생학습시범도시래서가 아니라 이런 열린 사회복지센터의 세계적인 모델이 있어서 이것을 꼭 전국에 확산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 7월9일 제398회 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신뢰경영과 국제경쟁력’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었다.
그는 강의에서 “IMF로 인해 어려웠던 시절 구조조정보다 직원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 신뢰를 구축해 국제 경쟁력을 쌓아 유한킴벌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말했었다.
저작권자 © 장성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