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벼농사관리
○ 논물을 너무 일찍 떼면 벼알이 잘 여물지 않아 수량이 떨어지고 미질이 나빠지므로 이삭 팬 후 35~40일까지는 물을 대주도록 한다.
○ 고품, 운광벼 등 내년도 사용할 볍씨를 생산하려는 포장에서는 피, 잡초, 잡수 등을 철저히 제거하여 순도 높은 벼 종자를 생산토록 한다.
○ 중만생종 벼 가운데 늦게 이삭이 팬 논이나 이삭 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은 보완 방제를 하도록 한다.
○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벼멸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토록 한다.
2. 밭농사관리
○ 참깨는 수확 시기를 놓치지 말고 수확하고 말리는 동안 비를 맞지 않도록 하여 품질이 좋은 참깨를 생산하도록 한다.
○ 고추는 연작지나 통풍이 잘되지 않은 포장에서 역병, 탄저병 등 병해가 확산하고 담배나방(무름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병해충별 적용약제를 알맞게 뿌려 방제토록 한다.
○ 고추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 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뿌려 주는 등 포장 관리를 잘하여 후기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한 빨리 수확하여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고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하며, 수확한 고추는 적온 건조로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배추는 본 잎이 3~4개 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간격은 여건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여 깊게 심기지 않도록 하고, 생육 초기에 예찰을 강화하여 해충 방제를 적기에 하도록 한다.
3. 과수원관리
○ 나무 내부에 그늘을 드리우거나 바람을 방해하는 웃자란 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한다.
○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 탄저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등의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살펴보아 병 포자가 발견되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과실이 골고루 착색이 되도록 반사필름 등을 나무 밑에 깔아주어 품질을 향상시킨다.
○ 과실이 커지면서 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는 등 조류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한다.
4. 가축 사양 관리
○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므로 어린 송아지는 톱밥 등을 깔아 주어 호흡기 질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날씨는 조금 선선해 졌지만 아직은 어미돼지의 고온 스트레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예상되는 분만율 저하를 감안하여 새끼 생산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 닭은 9월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선선하여 안정감을 갖는 시기로 여름철에 저하된 증체율이나 산란율 등을 높일 수 있는 계절이므로 관리를 잘하여 생산성을 높이도록 한다. <자료제공/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지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