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골칫거리 해결해 주세요”
“우리 동네 골칫거리 해결해 주세요”
  • 박재범 기자
  • 승인 2007.08.29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다니는 현장 민원실, 진원에서 출발



 

행정기관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오지마을 주민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2007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운영’이 진원면 상림리 양유마을(이장 정갑진) 모정에서 2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열렸다.

군청(민원봉사실, 농업기술센터, 보건의료원), 장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지적공사, 법무사협회 등 9개 운영반을 편성해 주민들의 민원에 귀를 기울였다.

상림1리의 임동화이장은 장성경찰서에 하우스 농가의 절도 예방 차원에 마을 입구에 CCTV를 설치해줄 것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고, 경찰서 민원담당은 “장성관내에 총 22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며 “현재 마을단위까지 설치할 계획으로 하고 있으나 예산상 어려워 현재 우범지역부터 설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마을의 한 주민은 느티나무에 가로등 불빛이 가려 모정이 너무 어둡고, 당산나무에 전선이 걸쳐 저 안전사고 위험이 따른다는 민원에 군청민원실과 한전은 수일 내로 장비를 동원해 느티나무 가지와 전선을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전운영팀은 마을의 독거노인 가구를 돌며 전기 안전점검을 했고 마을회관에 노후화된 누전차단기를 교체해 줬다.

보건의료원팀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와 고혈압, 당뇨 등 건강상태를 측정해주고 파스도 나눠줘 주민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받았다.

한편, 양유마을에서는 현장민원팀과 함께할 목적으로 백중행사를 연기해 온 마을이 잔치분위기로 흠뻑 물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