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종사자 등 축제...공연, 체육행사 열기
‘정신건강!! 100% 행복지수입니다’
정신장애인 및 관련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지난 26일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한국정신요양협회 전남지회 주최, 장성영락정신요양원 주관으로 전남 정신장애인 축제인 ‘해오름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사랑과 희망의 한마당 축제는 해남 신혜원, 목포 성산원, 순천 인선원, 장성 영락원 등 4개 기관에서 정신장애인, 자원봉사자, 관련시설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고려시멘트에서 장성병원까지 거리켐페인을 벌였으며 각 기관 참가자들의 에어로빅 댄스, 자이브, 마스게임 공연도 펼쳐졌다. 또 이날 열심히 자원봉사를 한 611전경대대의 사물놀이와 성산정신요양원 그룹사운드, 전남과학대 태권도 시범, 상무대 군악대 연주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명랑운동회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는 O·X퀴즈, 응원전, 판뒤집기가 2부는 생존 사각피구, 지네발 릴레이, 줄다리기, 노래자랑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정신요양협회 전남지회장 임동택 회장은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 이 분야에 종사하고있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의 노고가 크다”면서 “이번 축제는 재활을 통해 충분히 사회에 나가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협되고 잘못된 시각을 개선하여 비장애인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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