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에 건립 체험중심 9월 본격 운영
장성교육청(교육장 박성순)이 도교육청 지원(1억)과 군의 지원(2억)을 받아 장성중앙초등학교에 영어타운을 건립, 올 9월경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관내 학생들의 체험중심 영어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에서 익힌 영어를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원어민강사 1명을 포함한 강사 4명이 배치되며 공항과 비행기내부, 호텔, 레스토랑, 병원, 우체국과 은행, 택시승강장 등 실제 영어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장성교육청은 초등 3학년~6학년,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루 2회로 나눠 1회 40~50명씩 영어체험을 하는 한편 여름방학 영어캠프, 주말 학부모 영어체험 등 2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성교육청 최태영 장학사는 “규모는 작지만 시설과 프로그램이 알차 학생들의 외국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률적으로 설치돼 특색이 없는 타지역 영어타운과 차별화해 각 코너의 특성에 맞게 차별화를 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어타운 이란 말 그대로 외국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여 이 공간속에서 외국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장성영어타운은 지역 학생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활용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외국어를 학습할 뿐만 아니라 타 지역 학생들의 학습의 장으로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귀한 공간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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