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들, 국민임대주택 또 들어온다
중보들, 국민임대주택 또 들어온다
  • 김은정기자
  • 승인 2007.04.27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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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세대 입주가능…오는 9월 사업계획신청 예정

장성읍 중보뜰에 4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이 추가로 들어설 전망이다. 장성군은 지난 11일 대한주택공사에 국민임대주택 건설요청을 했고, 광주전남지역본부장으로부터 회신을 받은 상태다.

아파트가 들어설 장소는 기존 주공임대아파트 앞 중보들이며 약 6천평 규모에 15층 이하로 지어질 전망이다. 유형은 최장 30년간 임대할 수 있으며 평형은 16평, 20평, 22평으로 계획됐지만 추후 협의후 확정될 전망이다.

군은 오는 9월 사업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며 11월 사업승인이 확정되면 오는 2009년 사업에 착공해 2011년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임대아파트 진입도로 개설건에 관해 주택공사측과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재 330세대에 대한 임대가 완료된 영천주공임대아파트 유치 당시 군비 10억여원을 들여 ‘ㄷ’자 도로를 개설한 바 있다.

새로 아파트가 건설되면 기존의 진입도로에서 폭 20m에 400여m의 도시계획도로를 새로 개설해야 하며 여기에 드는 사업비가 16억여원이 소요되지만 군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군은 현재 16억여원에 대한 사업비를 주공측에서 지원, 부담토록 하기 위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30세대 입주자 모집이 모두 끝난 영천주공임대아파트는 2006년 첫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을 당시 입주희망자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입주가 완료된 현재에는 20여 세대의 대기자가 기다리는 등 추가 주택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임대아파트 입주로 인해 인근 광주시에서 이주한 세대(주민등록상)가 100여 세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인구유입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

400세대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가 건립되며 영천리 중보들에는 향후 장성 최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며, 인근 황룡시장 등에 연계해 대단위의 상가가 형성되는 등 장성군 경제 중심지로 급부상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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