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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를 장성으로 이전유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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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21-09-03 22:30:11  |  icon 조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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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간호대-조선이공대 통폐합 추진…학생 반발
기자명 김재환 기자 입력 2021.09.02 19:11

지난달 법인이사회서 본격 검토
학령인구 감소 등 운영위기 대책
학생, 국민청원 등 반대 캠페인
법인 “연구단계…추측 자중” 당부

최근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회 측이 조선간호대학교와 조선이공대학교간 통폐합 추진을 본격 검토하면서 해당 학교 일부 학생들이 통폐합 반대 캠페인을 펼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조선간호대 등에 따르면 전날 국민청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광주조선간호대학교 재학생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조선간호대 학생이라고 밝힌 게시자는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회 측이 대다수 재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선간호대와 조선이공대 통폐합’을 강행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2천496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이 게시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조선대 내부통신망인 에브리타임(에타)에 ‘조선간호대·조선이공대 통합’ 관련 글이 게재됐다. 대다수 조선간호대 학생들은 이 게시글을 통해 지난달 이사회에서 통폐합 등을 논의한 사실을 알게 됐고 일부 학생들이 통폐합을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조선대 법인은 학령인구 감소에 지방대학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자 지난해 산하학교 통폐합 논의를 본격화했다.

조선대 법인은 지난 3월 ‘기관장 선출(임)’, ‘산하학교 통폐합 연구’, ‘공영형 사립대학 전환’, ‘재정건전성 강화’ 등 4개 분야 TF팀을 출범해 법인 산하 조선대·조선간호대·조선이공대학 간 통폐합 시너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조선간호대와 조선이공대가 통폐합 학교로 적절하다고 분석되자 통폐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조선간호대 등 조선대 법인 산하기관 통폐합 논의는 지난 2003년과 2011년에도 검토된 바 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께 조선대 법인 이사회 측이 진행한 ‘조선간호대학교 통폐합 안건 투표’에서도 상당수의 재학생들이 통폐합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출한 바 있다.

일부 학생들은 최근 통폐합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당시 투표결과를 이유로 들면서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통폐합 반대 이유로 ‘조선간호대의 50년 전통(정체성·전문성 등) 훼손’, ‘통폐합 대학간 공통점 괴리’, ‘단독간호대가 일반 전문대 산하로 통폐합되는 선례 없는 상황’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조선간호대가 통폐합 대상으로 선정돼 이사회 회의가 진행되는 데까지 재학생들의 의견을 다시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선대 법인 측은 ‘통폐합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학령인구 감소 등 운영 위기 속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 등 상생 방향을 도모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조선대 이사회 법인팀 관계자는 “향후 대학 발전을 위해서는 산하학교 통폐합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 과정 중 조선간호대와 조선이공대가 통폐합 학교로 적절하다고 분석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로 통폐합이 이뤄질 것처럼 알려졌지만 아직 연구단계로 두 대학의 의견 참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학생들의 의견 개진 과정도 반드시 있으니 당장 추측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남도일보)

가뜩이나 인구감소에 시달려 죽겠는데 잘됬군 반발이 발생하는 이공대라도 장성으로 이전.유치되었으면 좋겠다.

장성시승격의 초석을 위하여~! 좋은 기회 아닐수 없겠는데.....
2021-09-03 2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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