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주 전남/북 프로암 스쿼시대회 개최

장성 홍길동체육관 스쿼시장에서

2004-10-25     김은정기자






‘제1회 광주 전남/북 프로암 스쿼시대회’가 24일 장성홍길동체육관 스쿼시장에서 선수 32명(프로 16명, 아마추어 16명)이 출전하고 150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토너먼트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류공선(광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정록한(광주) 선수가 준우승을 조관주(목포) 선수가 3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특히 아마추어 선수인 조관주 선수가 프로선수들을 제치고 3위의 영예를 안는 쾌거를 거둬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조용창 스쿼시 대회 대표는 “장성홍길동 체육관내의 스쿼시장은 국제규격으로 되어 있어 경기를 치를 때 편하게 했다. 또한 종합체육관내에 스쿼시장이 있는 곳은 광주·전남북권에서 장성이 유일한 것으로 안다. 경기장 또한 이렇게 시설이 된 곳은 없어 다음 경기에도 이 곳에서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변경관도 참 좋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홍길동축제와 겸해 체육관내에서 전국스쿼시대회를 치룰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군과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