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살리기 - 바르게 담다 ‘바른 찌개’

‘요알못’이 사랑하는 간편 요리 ‘밀키트’ ‘바른 찌개’ 장성점 오픈, 벌써 인기몰이

2021-10-10     권진영 기자
‘바른찌개’

코로나 시대, 외식을 주저하는 사람들과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Take Out 밀키트 매장이 장성 삼계면에 문을 열었다. 밀키트는 Meal(식사)Kit(세트)의 합성어로, 바른 찌개는 물만 넣고 끓이는 간편 가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부대찌개, 동태찌개, 청국장찌개, 차돌된장찌개 등 찌개류와 안동찜닭, 닭볶음탕, 소고기 샤브샤브, 제육볶음, 간장 제육볶음, 돈갈비찜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스테이크를 비롯해 황태해장국, 육개장, 소고기국밥 등 One Pack 상품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윤상구 대표가 무인 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바른찌개장성점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1호점이다.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요즘 대세인 밀키트 사업 분야에 뛰어들 결심을 한 윤 대표는 올 4월 부산에서 열린 창업박람회에서 바른 찌개를 알게 됐고, 지난 76일 개장 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고기, 채소 등 신선식품 위주 밀키트의 특성상 제품 유통기한이 2~3일로 짧고, 신선한 재료 수급이 관건이라고 판단한 윤 대표는 기본 소스 외 소고기와 채소 등 원재료 직거래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그동안 품질 좋은 느타리버섯 수급에 애를 먹었던 윤 대표는 최근 삼계면의 한 느타리버섯 농가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지역 농산물 판로 확장이라는 선순환으로 연결된 셈이다.

취재 도중 만난 서인성 씨(애견카페 댕글댕글 대표)출시된 제품을 다 먹어봤는데 가격은 식당보다 저렴하고 맛은 그 이상인 것 같다오늘은 돈갈비찜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먹어보려고 한다고 말한 뒤 능숙한 솜씨로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기도 했다. 서 대표는 제품 메뉴에 따라 매운맛, 순한 맛이 따로 나와 어른, 아이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저희 가게에 오시는 분들께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소고기 샤브샤브와 부대찌개를 대표 맛 보장 메뉴로 추천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고객들이 기분 좋게, 맛있게, 건강하게 드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선한 재료 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청결한 매장에서 불편함 없이 제품들을 구입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살리기는 유료 광고가 아닙니다. 장성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사업장을 올바르게 소개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되는 코너입니다.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