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역량 강화 위한 ‘자치분권 아카데미’ 열어

장성군이 지난달 31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년 장성군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열었다. 읍‧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장, 위원 등 57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의견 개진을 이어갔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음식물 반입 금지)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아카데미는 군이 자치분권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강의를 맡은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주도 아래 분권 및 주민자치에 대한 사례별 소개와 토론이 진행됐다.

유두석 군수는 “자치분권 토대 마련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면서 “먼저,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분기별로 개최해 자치분권에 관한 지역민의 이해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체계적인 자치분권 정책 추진을 위해 자치분권 관련 정책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