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숲체원,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한 산림치유 ‘확대’

2020-10-25     장성군민신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19국립장성숲체원(원장 김종연)이 코로나19 대응 종사자인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숲케어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 최대 편백조림지인 국립 장성 치유의숲에서 운영되며, 감염병 코로나19 대응 의료진들의 코로나우울 극복 및 심리적·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장성숲체원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군분투중인 전남대학교병원 본원과 화순·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 180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의료진들의 피로감을 고려하여 안정과 휴식중심으로 꾸려졌으며, 프로그램 및 식사비 일체는 복권기금의 일부인 녹색자금으로 지원된다.

본 프로그램은 () 토닥이기”(차테라피) 나를 채우는 편백향()”(향기테라피) 편백숲 애벌레의 꿈”(해먹쉼) 편백숲 초록빛 날개 펴다”(밴드스트레칭) 등 명상과 운동요법을 활용한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되어, 의료진의 심신건강 증진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연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한 의료진들이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종사자와 코로나우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