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공원’ 행정기관 무관심 속에 흉물로 방치돼

찾아오는 주민도 거의 없어

2020-05-25     이미선 기자

장성군 수산리에 위치한 성산공원이 행정기관의 무관심 속에 흉물로 전락해 주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다.

77년도에 공원으로 지정된 성산공원은 25,730규모로 조성되어있다. 지난 19일에 찾아간 성산공원은 입구에서부터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성인 무릎 높이를 넘는 무성한 잡초로 뒤덮여 있고 행정의 관리부실로 각종 운동시설과 벤치 등이 노후화되어 녹슨 채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어 주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게다가 무성한 잡초로 인해 설치돼있는 야외체육시설은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가까이 갈 수 없어 사용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산림편백과 담당자는 조만간 공원에 대해 풀베기 사업 및 팔각정 보수사업을 할 예정이다현재는 설계 중이라 설계가 끝나는 데로 바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산공원은 국유지여서 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를 해야 하지만 장성군에 있기 때문에 매년 풀베기 사업을 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