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제로’ 위한 촘촘한 감시망 구축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21명,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위촉

2019-05-08     장성군민신문

장성군이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종 감염병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감시망을 구축한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 26일 장성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강당에서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학교 보건교사, 이장 등 121명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1년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각종 전염성질환의 유행상태를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두석 군수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 징후를 잘 살피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장성군민을 지키는 공중보건의 파수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장 수여 후 감염병의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 나선 김영신 남면보건지소장은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필수라며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각 분야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