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장성군연합공조회, 장학금 3백만원 쾌척

회원 급여 일부 공제해 기금마련, 지역 고등학생 위한 장학사업 펼쳐

2018-04-30     장성군민신문

농협장성군연합공조회(이하 농협공조회)가 지난 21일 열린 ‘제19회 장성군농협 농촌사랑 한마음 상생대회’에서 장성장학회에 3백만원 쾌척했다.

농협공조회는 농업․농촌 발전 및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농협의 정규직 직원 약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들이 급여 일부를 공제해 기금을 모아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농협공조회가 장성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도 2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조기원 농협장성군연합공조회장은 “가정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장성의 미래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장학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해 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여질 것이다”고 답했다.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에 설립되어 48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고·대학생 1,726명에게 1,67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를 후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