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 모집

2017-11-06     장성군민신문

오는 10일까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 자립지원 통장으로는 서울·경기·부산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비수도권 도 단위에서는 전라남도가 최초로 도입했다.

가입 후 매월 10만원씩 3년간 총 360만원을 적립하면, 전라남도가 1대1 매칭 지원해 만기 때 본인 저축액의 두 배 금액에 이자를 더한 745만 원을 찾을 수 있다.

적립금은 구직활동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 상환 등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갖추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이 사업 주관은행으로 광주은행을 선정, 10월 중 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 초까지 참여자를 모집·선정해 11월 말부터 적립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첫해인 올해는 1천 명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 매년 5백 명씩 추가 모집, 2020년 이후 매년 2천5백 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11월 1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장성인 저소득 근로청년이다. 월 소득이 200만 원 이하이며 가구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 중 상대적으로 소득 인정액이 낮은 가구의 구성원을 우선 선정한다.

기초생활보장급여 수혜자나 보건복지부의 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중복 수혜자로서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이나 장성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궁금한 점은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